인터뷰

수목원이 감싸는 숲세권 전원생활 서산 파란산책

소형 세컨하우스 중형 세컨하우스 주거

서산 파란산책 전원주택 마을


완만한 언덕에 멀리 호수와 가까이 숲을 품은 대지. 사계절 모두 다른 풍경을 선사할 뷰와 일상 속 편리까지 선사할 이 마을에 사람들은 저마다 주택의 꿈을 안고 모인다.

ㄱ자 형태의 돌출부에 속해있는 거실은 주차장과 마당 모두를 조망할 수 있는 뷰를 갖췄다.

오감으로 치유 받는 숲속 전원주택 단지

물건 하나도 마음 놓고 사기 어려운 요즘. 주변 인프라와 교통, 주택 품질, 전원생활의 의미를 살려줄 자연과 풍광,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전원주택 단지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더 깐깐해진 시기다. 이런 상황에 소소하게 돋보이는 한 전원주택 단지가 있다. 충남 서산의 ‘파란산책’이다.

눈이 내린 저녁의 주택 모습.

거실과 도로 사이에 놓인 담장은 자연스럽게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걸러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넉넉한 주차장과 그만큼 여유로운 마당을 가진 주택.

파란산책은 전원주택 단지이기에 요구받는 조건들을 충실히 만족한다. 학교나 마트 등 인프라가 모여 있는 시내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편의점은 도보로 5분. 세심하게 설계된 모델들은 다양한 세대를 품기에 충분하고, 여기에 전 세대 토목공사가 완료되어 건축의 큰 변수를 제거, 정해진 입주 일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전원주택의 가치를 만드는 핵심인 ‘전원’은 단지 이름이 ‘파란산책’일만큼 어디에 모자람 없이 갖췄다. 사계절 늘 파란 소나무 숲은 호젓함을 방해받지 않는 단지 전용 수목원과 연결되어 산책로를 이루고 파란 하늘과 멀리 호수 조망까지 어우러진다. 봄이 되어 창문 열기 좋은 계절이 되면, 시리도록 파란 들판과 향긋한 소나무 향이 마을과 사는 이들의 활기를 북돋을 것이다.

ZOOM IN : 중형 타입(57.76평형)


ㄱ자형으로 기획된 중형 타입은 넓은 거실과 개방감 있으면서 구분감을 준 주방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이다.


공간을 충분히 할애해 아이와 함께 드나들기에도 여유로운 현관. 벤치는 수납장을 겸한다.

현관 바로 앞, 계단의 끝에 서서 올려다보면 다락을 지나 지붕 끝까지 한눈에 담긴다.

다양한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다섯 가지 타입

좋은 단지라고 해도, 대부분의 시간은 집 안에서 보내기 마련이다. 주택이 삶과 맞지 않는다면 전원생활의 질이 좋아질리 만무하다. 파란산책에서는 예비 입주자에게 다섯 타입의 모델을 제안한다. 다섯 타입은 각기 크기와 구조는 다르지만, 단지로 묶이는 통일감을 위해 마감재나 창문 배치, 시야를 가리지 않는 높이와 프라이버시 등 몇 가지 공유되는 디자인 코드를 갖추고 있다. 이들 모델은 사전 단지 설계와 토목이 완료된 필지 위에 지어지기에 입주자는 미래의 단지 모습을 안정적으로 미리 그려보고 입주할 수 있다.

1층은 거실부터 주방, 다이닝까지 시원스럽게 열려 있지만, 개구부가 마련된 가벽과 단차 덕분에 각 공간의 구분감도 적절히 마련했다.

2층에 마련한 윈도우시트는 넉넉한 크기로 어른이 앉아 독서하기에도 충분히 여유롭다.

모델하우스로 지어진 중형(57.76평형)은 안방과 작은방 둘을 갖춰 4인 이상 가족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1층에 넓은 거실과 주방, 다이닝을 개방감 있게 갖추고 2층은 가족의 침실과 욕실 등 프라이빗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1층부터 다락까지는 시야가 한눈에 닿는 인상적인 계단실로 이어진다.

마을에는 벌써 첫 번째 가족이 자리를 잡았다. 입지와 설계가 마음에 들어 초기부터 입주를 결정했다는 가족은, 주택과 마을이 주는 풍요로움에 매일 새롭다고 전했다. 앞으로 전원주택 단지 파란산책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공간을 만들어나갈지. 그 시작부터 순풍이 부는 듯하다.

박공지붕의 끝까지 올려 공간감을 극대화한 안방. 높이 열린 고창은 낮에는 풍부한 채광을, 밤에는 별 풍경을 즐기는 요소다.

2층에서도 안방과 반대쪽에 자리한 자녀 침실. 그 중간에 간단한 대화를 즐기기 좋은 가족실이 자리했다.

공용 욕실은 화장실과 세면대, 샤워실을 분리해 바쁜 아침에 효율성을 더했다.

안방 욕실은 욕조 옆에 널찍한 창을 둬 노천탕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연출했다. 물론, 유리창은 프라이버시 보호 필름이 적용됐다.

HOUSE PLAN

대지면적 : 501.40㎡(151.67평, 도로지분 65.40㎡ 포함)
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
건축면적 : 86.3㎡(26.10평)
연면적 : 190.94㎡(57.76평)
건폐율 : 19.79%
용적률 : 39.17%
주차대수 : 2대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벽 : 경량목구조 외벽 2×6 구조목 + 내벽 S.P.F 구조목, 지붕 : 2×8 구조목
단열재 : 그라스울(크나우프 에코베트) R23(벽체), R37(천장), 비드법단열재 가등급 2종 1호 100T(외단열)
외부마감재 : 외벽 – 파벽돌 타일 / 지붕 –컬러강판
내부마감재: 바닥 - 구정마루 강마루, 포세린타일 / 벽 - DID 실크벽지
욕실 및 주방 타일 : 토도 이태리 수입타일 외
욕실 환풍기 : 힘펠 https://himpel.co.kr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더존테크, 일신새니몰 외
주방 가구·붙박이장: 제작가구, 온골리브(ongoliv)
조명 : 을지로 대광조명
계단재·난간 : 자작나무, 철난간 + 애쉬 손스침
현관문 : 코렐 단열현관문
중문 : 제작 중문(금속자재 + 도장마감 + 모루유리)
방문 : 영림도어(영림 필름지 부착)
데크재 : 현무암 석재데크
담장재 : 제작 평철 난간
창호재 : 지겐시스템 독일식 PVC 시스템창호 로이삼중유리
에너지원 : LPG, 도시가스
인테리어 디자인 : 김진주
인허가 : 현대측량, 서원건축사사무소
시공 : ㈜자미원건설, ㈜아키리얼종합건설
건축디자인 : 밈스페이스 손창완




(위, 아래) 경사도가 높은 단지는 악천후에 오르내리기가 어렵고, 너무 낮은 단지는 미래의 전망이 앞집에 가려질 우려가 있는데, 파란산책은 적절한 단지 구성과 경사도로 이 둘의 절묘한 균형을 갖췄다.

VILLAGE INFO


단지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627-25 일원
단지 면적 : 18,420.49㎡(약 5,572평)
단지 규모 : 1차 35세대
건축 유형 : 경형(36평) 2세대
준중형(42.68평)​8세대
중형(57.76평) 14세대
대형 A(59.89평) 7세대
대형 B(62.58평) 4세대


경형 타입(36평형)
파란산책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모델. 구성원이 많지 않거나 자녀가 어린 세대에 추천하는 타입이다. ㄷ자 형태로 프라이빗 하게 설계했다.

준중형 타입(42.68형)
넉넉한 주차공간과 주거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내부 실을 구성한 모델.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 적당하다.

대형A 타입(59.89평형)
방과 욕실이 3개씩 갖춰져 3대가 함께 지내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타입이다. 채광에 유리한 일자형에 세다간 단차로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대형B 타입(62.58평형)
단지에서 제공하는 가장 넓은 타입. ㄷ자 형태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넓은 포치를 만들어 날씨에 관계 없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건축가 손창완 : 밈스페이스, ㈜아키리얼종합건설


밈스페이스와 ㈜아키리얼 종합건설은 건축 부지부터 사업성 검토, 건물 설계 및 인테리어 자재 선정 후 상세 견적을 통해 시공을 진행하여 건물 짓기의 A to Z까지 함께하는 건축 회사이다. 특화된 건물 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건축주 체험 VR 시뮬레이션 및 3D 영상과 일치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파란산책 주택단지, 아산 배방 대형 카페, 한옥 카페 담화재, 역삼동 성형외과, 이천 복합몰 등 다양한 공간을 설계한 손창완은 <건축주만이 알려줄 수 있는 집짓기 진실>의 저자이며, KBS, MBC, SBS, tvN, JTBC에 전문가로 출연하여 다양한 공간을 소개하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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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 202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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